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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배 ‘집밥 백선생’ 백종원, ‘요섹남’ 만들기 프로젝트 通할까[POP타임라인] 덧글 0 | 조회 714 | 2016-03-15 00:00:00
관리자  

헤럴드POP=윤성희 기자]‘요리대가’ 백종원과 ‘요리초짜’ 네 남자가 만났다. 백종원은 네 남자를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만들 수 있을까.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는 고민구 PD를 비롯해 요리연구가 백종원, 방송인 김구라, 작곡가 윤상, 배우 손호준이 참석했다. 배우 박정철은 해외 촬영 일정으로 제작발표회에 함께하지 못했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가 ‘백주부 집밥 스쿨’을 통해서 끼니 해결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다섯 남자가 선사하는 재미와 감동이 시청자의 심리적 허기를 채울 예정. 

특히 ‘집밥 백선생’은 tvN 인기 예능 ‘삼시세끼’가 일상을 탈출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반면, 일상의 공간 속으로 더 깊숙하게 들어가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뿐만 아니라 자극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표방하는 ‘삼시세끼’와 ‘요리불능’ 네 남자의 끼니해결 프로젝트 ‘집밥 백선생’의 닮은 듯 차별화된 매력은 시처장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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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구PD 백종원 손호준 윤상 김구라(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12:01PM] MC배(배영현)의 진행으로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 시작.

[12:02PM] ‘집밥 백선생’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  

[12:08PM] 6분간의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 종료 및 포토타임 준비.

[12:09PM] 백종원, 김구라, 윤상, 손호준 순으로 포토타임 진행.

[12:21PM] 포토타임 종료 및 공동인터뷰 준비. 

[12:23PM] 본격적인 공동인터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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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백종원 윤상 손호준


고민구 PD “‘집밥 백선생’은 여타 프로그램들과 분명한 차별성을 갖는다. 저희는 녹화 당시 큰 덩어리만 제시한다. 그리고 녹화는 출연진들의 애드리브로 끝까지 진행된다. 백종원 씨가 출연자인 동시에 메인 작가라고도 볼 수 있다. 얘기가 어디로 어떻게 튈지 알 수 없다는 의미다. 그렇다보니 기존 요리 프로그램이 먹음직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면, ‘집밥 백선생’의 경우 엉망진창의 결과물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다섯 남자의 재밌는 조화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백종원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뿐만 아니라 그 전에도 음식 프로그램은 많이 출연했다. 제가 계속해서 요리 프로그램을 나가는 이유는 한국의 음식 문화가 발전하길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이다. 제가 외국에서 음식점을 하다 보니 한식 문화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한식이 많이 사랑받길 원한다. 그리고 한 나라의 레시피가 발전하라면 음식 자체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음식이다. 다들 편하게 봐주시길 바란다.” 

김구라 “사실 요리에 관심도 없었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아들에게 아침을 며칠간 차려주면서 아주 잠시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일이 많아 실천하지 못했다. 막상 제의의가 들어와서 출연하게 됐다. 제가 나름 요리에 재능이 있더라. 편하게 요리를 배우고 있다. 재밌다.”

윤상 “기러기 아빠 생활도 오래했고, 제 음악적 재능이 요리에도 영향을 미쳐서 요리에 재능이 있을 거라고 착각했다. 첫 녹화 이후, 제가 요리에 형편없다는 걸 깨달았다. 라면과 계란말이를 정말 잘 만든다는 생각에 그동안 자만하고 살았다. 그만큼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늘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정말 출연 제의에 감사할 따름이다. 백 선생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건 행운 그 자체다. 차곡차곡 내공을 익혀서 아이들에게 요리해주는 아빠가 되고 싶다.” 

손호준 “‘삼시세끼’에서 차승원 선배는 따듯한 밥상을 항상 차려주시고, 어머니처럼 대해주셨다. 반면 ‘집밥 백선생’ 백종원 선생님은 스스로 해 먹을 수 있게 하는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과 같은 존재다. 차승원 표 제육볶음에 이어 백종원 표 제육볶음을 꼭 한번 배우고 싶다. 그리고 ‘집밥 백선생’을 녹화하면서 요리에 대한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요새 제 냉장고에 야채들도 갖다 놓고, 가끔 연습도 하게 됐다. ‘집밥 백선생’을 보시면 저처럼 다른 분들도 요리에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다.”

[1:09PM] ‘집밥 백선생’ 공동인터뷰 및 제작발표회 모두 종료.

‘외식업계의 대부’ 백종원을 비롯해 ‘요리불통’ 김구라, ‘초3입맛’ 윤상, ‘용인새댁’ 박정철, ‘혼밥남’ 손호준까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다섯 남자가 어떤 환상적인 ‘케미’를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히 2015년 ‘쿡방’ 예능의 최종 진화에 도전하는 ‘집밥 백선생’은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yoonssung89@heraldcorp.com 
사진=송재원 기자 sunny@heraldcorp.com